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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배전 손실 저감기술 (고효율변압기, 전압최적화, 운영사례)

by 정부지원금 알림 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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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배전 손실 저감기술 (고효율변압기, 전압최적화, 운영사례)
송배전 손실 저감기술 (고효율변압기, 전압최적화, 운영사례)

 

전력망의 효율은 단순히 전력을 얼마나 생산하는지보다, 얼마나 손실 없이 전달하느냐에 의해 좌우됩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국가 에너지 효율성과 운영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송배전 손실률을 줄이는 기술은 탈탄소, 에너지 절감, 전력망 안정성 확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대표적인 송배전 손실 저감 방안인 고효율 변압기 도입, 전압 최적화 기술 적용, 그리고 국내외 실제 운영사례 분석을 통해,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고효율 변압기 도입을 통한 구조적 손실 절감

송배전망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변압기는 전압 레벨을 조정하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송수신하게 도와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그러나 변압기 자체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며, 이는 크게 철손과 동손으로 구분됩니다. 일반 변압기

의 경우 전체 부하 조건에서 1~2%에 달하는 손실이 꾸준히 발생하며, 대규모 송배전망에서는 이 누적 손실이 막대한 에너지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고효율 변압기(High Efficiency Transformer)가 적극 도입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몰퍼스(amorphous) 철심 변압기는 기존 규소강판 철심에 비해 철손이 약 70~80% 감소되는 특성을 가집니다. 실제 국내에서는 KEPCO(한전) 주도로 아몰퍼스 변압기를 배전망에 본격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초기 설치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내 절감된 전기료와 정부 보조금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실무에서는 부하율, 사용 패턴, 수명 등을 종합 고려해 변압기 효율 등급을 선택하며, 국내의 경우 ‘고효율기자재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 제품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정부는 에너지절감률을 기준으로 한 보조금 지급 또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고효율 변압기 설치를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함께 패키지화하여 ESS, 태양광, 전기차충전소 등과 연계 운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효율 극대화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효율 변압기 도입은 단순히 장비 교체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에너지 관리 전략, 투자 대비 회수율(ROI) 분석, 정부 인센티브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손실 저감의 핵심 수단입니다. 특히 노후 설비 교체 주기와 맞물려 있다면, 손실 저감과 운영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압 최적화를 통한 실시간 손실 감축 전략

전압은 송배전 시스템에서 에너지 손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하나입니다. 이론적으로 부하가 일정할 경우, 공급 전압이 높을수록 송전 손실(I²R)이 줄어들지만, 현실에서는 과도한 전압 공급이 기기 과열, 전력 품질 저하, 장비 수명 단축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하와 수요 특성을 반영한 전압 최적화(Voltage Optimization) 기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압 최적화는 송전 및 배전 구간에서 공급 전압을 실시간 또는 계획적으로 조정하여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CVR(Constant Voltage Reduction) 전략, OLTC(On Load Tap Changer) 조정, 정전압 제어기 등을 통해 구현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의 한 배전구에서는 OLTC 기능이 탑재된 변압기를 통해 부하 조건에 따라 실시간으로 탭을 조정하며, 전체 구간 전압 편차를 ±3% 이내로 유지함으로써 송배전 손실률을 1.2% 포인트 절감했습니다. 이는 연간 수억 원에 해당하는 전력 절감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BEMS(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와 연계한 부하 측 전압 최적화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일정 시간 동안의 부하 패턴과 외부 온도, 일사량 등을 분석해, 조명·냉난방·엘리베이터 등의 운영 스케줄을 조정함으로써 전력 피크를 억제하고 전압 변동을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특히 DR 프로그램 및 계통 유연성 자원 등록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압 최적화는 단순한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전력 품질 향상, 기기 수명 연장, 계통 혼잡 완화 등의 부가 효과도 가져오기 때문에 전력망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전략입니다. 특히 IoT 센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된다면, 예측 기반 전압 제어까지 가능해져 향후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실제 운영사례를 통해 본 기술 적용 효과 비교

송배전 손실 저감을 위한 기술들은 실험적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전력망에 적용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분석함으로써 기술 적용의 실효성, 경제성, 현장 적합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이 제주도 남부 배전구간에 고효율 변압기와 전압 최적화 기술을 동시 적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평균 6%의 에너지 손실 절감 효과와 함께, 피크 부하 시간대 전압 편차를 기존 대비 40%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전압 안정성 확보로 인해 고객 민원이 25% 이상 감소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해당 기술이 단순히 이론적 효과를 넘어서,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음을 입증합니다. 해외 사례로는 영국의 Western Power Distribution이 수행한 전압 최적화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2013년부터 130개소 변전소에 CVR 제어기를 설치해 평균 전압을 1~1.5% 낮추었고, 그 결과 송전손실이 약 2.5% 감소했습니다. 연간 기준 수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함께 전력 사용량도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프로젝트 투자비의 회수 기간은 약 4.2년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비교적으로 보면, 고효율 변압기는 초기 투자 비용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손실 절감 효과가 있으며, 전압 최적화는 비교적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큰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두 기술을 상호 보완적으로 적용하고, 지역 특성, 부하 패턴, 예산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요구됩니다. 결론적으로, 송배전 손실 저감은 단일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닙니다. 고효율 장비 도입, 운영 최적화 시스템 구축, 정책 및 인센티브 활용, 실증 데이터 기반 확산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동할 때, 진정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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